-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 심을 입었느니라.<에스라 8장 23절>
바벨론 왕 느부갓넷살의 강폭함으로
70년 전 끌려 온 우리 조상들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 내세워
그 바벨론 멸망시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니
내 어찌 기뻐하지 않으랴.
선배 스룹바벨과 많은 백성들 먼저 보내어
사마리아 사람들 방해 무릅쓰고
끝내 성전 건축하게 하시니
이 또한 기뻐할 일 아닐 수 있으랴.
내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백성들과 함께
유브라데스 강과 티그리스 강 건너
몇날 며칠 걸어
예루살렘에 왔노라.
70년 전에서 100년도 훨씬 전
앗수르에게도 짓밟힌 우리 강토
그 까닭
이방신 섬기며
이방여인들과 즐겨 혼인함에서 온
죄악들 때문이니
피폐한 우리 강토에 머물던 백성들과
바사에서부터 함께 온 백성들에게
그 사실 깨우치고 가르쳐
다함께 여호와에게
금식하며 눈물로
회개의 기도 간절히 드리기 위하여
내 여기 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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