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 4장 16절>
페르시아에 남아 있던 유다인들
하만이라는 악마를 만나
다 죽게 되었을 때
금식기도한 후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결의로
아하수에르 왕 앞에 나아가
자기 정체를 속속들이 밝힌 후
유다인 다 살려달라고 한 에스더 왕후.
우리는 그녀와 함께
그녀의 숙부 모르드게도 칭송할지니.
그가
에스더를 곱게 길러 왕비가 되게 하고
내시들의 왕 살해 음모를 밝혀
왕을 구하게 한 것도
여호와의 역사하심이라.
두 사람의 지혜와 결단으로
페르시아에 남은 유다 사람들
모두 살아남아
오늘날에도 이를 기념하여
부림절이라 하니
여호와께서
나라는 빼앗겨도
민족들은 믿음의 지도자들로 인하여
살아남게 하시니라.
우리 민족 일제 강점 36년에도
이 땅에 뿌려진 복음의 열매
풍성하게 자라게 하시고
끝내 해방도 시켜주신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처럼 남북으로 갈라짐도
하나로 회복 시켜주실이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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