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우리가 살다 보면 인생이란 ‘본질’의 문제가 아니라 ‘자리’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음식은 그릇 안에 담겨 있어야, 지지고 볶은 비빔밥이라 할지라도 먹음직합니다.
그러나 그릇 밖으로 튀어나온 밥알은 좋은 쌀로 만들어졌다 할지라도 버려야합니다.
우리의 피도 마찬가지로, 몸 안에 있을 때 생명의 흐름이 되지만 몸 밖으로 나가면 사람에게 위
험하듯이 모든 것이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입니다.
사람은 가정이라는 그릇 안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져도 곧 치유가 되고 회복됩니다.
밖에서 어려움을 당해도 행복한 가정 안에 있으면 곧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하이라이트로 아담과 하와의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조화로움, 그리고 하나님과 가정 안에 있는 사람을 보시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 위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미소가 가득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가족은 분명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가족”(Family)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버지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이 문장의 단어마다 앞 글자들을 조합하여 바로 Family(가족)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족”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집니까?
가족의 사랑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희생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힘들 때 함께 울며, 기쁠 때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런 소중한 관계가 “가족”입니다.
귀한 가족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그 사랑을 함께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