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강영희(김영일 아동문학상)
너 하나
곱게
피어 올려놓으려고
엄마가 되는
연잎은
얼마나 애를 썼는지
너는 아니?
톡!
떨어지는
빗방울이
한 마디 한다.
날마다
하늘 우러러 보고
몸을 씻어주고 그랬단다.
우리들
엄마들은
다 그러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