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이웃과 함께 웃고 우는 신앙공동체

유소솔 2023. 7. 23. 00:00

󰋮 The 행복한 생각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홍수로 인한 아픔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왜 이러한 고통만연할까요?

하나님은 왜 이런 고통허용하실까요?

 

하나님은 원래 세상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당연히 처음 세상에는이 없었는데 자유의지를 가진 아담하와하나님

했고, 그 결과 인간하나님관계가 깨어졌을 뿐 아니라 인간자연,

자연하나님의 관계도 파괴되었습니다.

인간타락으로 자연 질서는 뒤틀렸고 모든 피조물이 함께 신음하며 하나님

기다리고 있습니다(롬 8:20∼22).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육신을 입고 이 에 태어나게 하셔서 우리 아픔을 함께 겪으

시며  십자가달려 우리 대신 를 흘려 우리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같이 되신 공감사랑! 그 사랑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 하나님공감사랑입니다.

연민공감은 다릅니다. 연민고난 받는 그에 대한 측은한 ‘감정’입니다.

연민은 타인의 고통을 불쌍히 여기지만,  그 고통의 원인에 연루되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공감상대방이 돼버리는 것입니다.

소설가 이외수 작가는 세상에서 제일 매운 고추빨간 고추빻은 고추도 아니라

눈에 들어간 고추’라고 했습니다. 공감은 이와 같습니다.

눈에 들어간 고추처럼 대상하나가 돼 맵고 아픔을 같이하는 것이 공감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이번 한 주간도 주위아픔들을 공감하며 함께 웃고 우는 우리 신앙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