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내 고향 다소

유소솔 2023. 8. 9. 00:14

    -바울 평전 2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유년추억 간직한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클레오파트라가 카두누수 강 따라

요정 아포르디테처럼 노 저어와

안토니우스 만나

불같은 사랑 나누었던 그곳.

 

로마 장군에게 끌려온 노예조상으로 가진

아버지

장막 만드는 기술로 재산 모아

로마 시민권까지 얻게 된 그 곳.

 

따라

한참 내려가면

큰 바다 지중해와 만나는데

그 곳으로 나와 유대 땅으로 가라는

아버지.

 

나는 아버지장막 기술 익혀

아버지보다 더 부자가 되어

토러스 산맥을 넘어

서쪽 나라 로마로 가고 싶었다.

 

로마 장군들도 감탄한

손놀림으로도 많이 벌고

로마 시민권도 얻게 된

기술

익히고익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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