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절제 節制

유소솔 2024. 7. 10. 00:00

 

                                                          한경직 목사(1902- 2000)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에 잠긴 자

에게 있고, 혼합한을 구하려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잠언 23: 29-30)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 말지니라.

이것이 마침내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바랄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

고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 스스로 말하기를 누가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않고 나를 하게 해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깨면 또 을 마셔야지

하리라.“(잠언 23: 31-35)

 

말씀은 지금부터 3천 년 전에 기록된 솔로몬 왕의 말씀이다.

그러나 요즘에도 지나친패가망신하는 자들이 많이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진리 말씀영원함을 깨닫게 된다.

 

뿐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절제가 있어야 한다.

을 입거나 먹고 마시는 데도 절제가 있어야 한다.

을 짓고 꾸미는 데도, 을 자거나 오락에도 절제가 있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모든 일에 절제할 줄 알아야 지혜롭게 살 수 있다.

재주지식기술이 많아도 절제가 부족하여 실패하는 경우 너무 많다.

 

오늘 우리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했다고 해도 절제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사회의 지도층 부터 남녀 어린이노년까지 모두 절제를 실천해야 한다.

요즘 우리의 거리에는 술집나이트클럽도 많고, 오락실담배꽁초도 많다.

절제를 하지 않아 부유했던 몇 국가들이 비참해진 현실을 보며 교훈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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