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양(허난설헌문학상)
시간은 흐르고
순간들은 잊혀 져도
추억은 생명을 머금고 머금어
소리 없는 시내를 이루어
메마른 내 마음을
촉촉이 적셔줍니다
눈을 뜨고
마음을 보세요
잊혀 진 것 같았던
하루하루
섭리를 머금은
잎사귀 되어
당신 그토록
그리워하던
초장 위에 피어 있을 게요
순간들이 잊혀지고
시간이 흘러가도
언제나 처럼 피어 있는
꽃시계
향기롭구나.
전담양(허난설헌문학상)
시간은 흐르고
순간들은 잊혀 져도
추억은 생명을 머금고 머금어
소리 없는 시내를 이루어
메마른 내 마음을
촉촉이 적셔줍니다
눈을 뜨고
마음을 보세요
잊혀 진 것 같았던
하루하루
섭리를 머금은
잎사귀 되어
당신 그토록
그리워하던
초장 위에 피어 있을 게요
순간들이 잊혀지고
시간이 흘러가도
언제나 처럼 피어 있는
꽃시계
향기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