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새로운 봄에 감동과 찬양하는 복된 삶

유소솔 2025. 3. 16. 00:00

 

󰋮 The 행복한 생각 󰋮

 

을 영어로는 ‘spring’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일어나다’는 뜻으로, 겨우내 땅속의 씨앗으로 있다가 이 되면 춤을 추며 올라오면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봄비라도 내리고 나면, 마치 스프링처럼 여기저기 숨어있던 씨앗들이 땅 위로 올라옵니다.

어떤 것은 부터 내어놓고, 어떤 것은 부터 내어놓는 등 가지각색입니다.

생긴 대로 저를 드러내는 . 지난겨울의 고단함을 견뎌낸 씨앗들이 펼치는 잔치에서 생명경이 느낀다.

 

에도 폭설이 내리고 기온영하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에는 그 한파를 아랑곳하지 않고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곧 따뜻한 날이 와서 은 피고 는 지저귀게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 의 끝에는 하나님의로운 심판이 있음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인생의 한파, 환란고통, 불행 실패가 몰려올지라도 이를 잘 극복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세계적 시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이런 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얼마나 감동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건강을 알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오늘도 새생명 주신 하나님을 왜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 만물이 약동하는 이 새봄, 새로 돋아나는 새싹에 마음의 희열이 없다면,

파랑새의 지저귐에 전율이 없다면, 우리의아침은 이미 지나가 버렸음을…

 

감동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감사찬송을 할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가족들과 함께 한 밥상에서 밥 먹는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아십니까?

걸을 수 있고, 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아십니까?

 

새로운 봄에 이처럼 크고 작은 감동 때문에 하나님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찬양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