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새해는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해

유소솔 2022. 1. 9. 00:02

 

오늘 인류 문명의 발전은 수많은 인재들의 노력과 발명으로 이룩한 것입니다.

미국의 토마스 에디슨(1847~ 1931)은 세계적 발명왕으로 칭송 받는 인물입니다.

아직 오늘처럼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19세기에 그가 발명한 문명의 이기가 무려 1,000가지나 됩니다.

그 중 한가지만 든다면, 바로 전등을 발명하여 어둔 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그 외 영화촬영기 등 아주 많아 인류는 그의 덕택으로 평안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의 초등학교의 기초교육은 겨우 3개월 뿐 입니다.

입학한지 겨우 3개월 만에 바보라고 선생에게 쫓겨났으나 어머니가정교육으로 마침내 발명왕이 된 것입니다.

발명품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 아니라, 수많은 실패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이 비로소 탄생합니다.

그는 80세가 되도록 계속 과학실험실에서 지냈는데, 어느 날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수백만 달러 상당의 도구와 그가 평생 심혈을 기울인 연구서류가 불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아들 찰스가 이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가 크게 놀랐습니다.

에디슨은 불타는 실험실 앞에서 무섭게 타오르는 불길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는 찰스에게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어디에 계시냐? 빨리 이리로 모셔오너라. 이런 광경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거야!”

 

이튿날, 그의 희망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을 본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파괴란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 우리들의 잘못을 재로 만들어 버렸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입니다!” 그래서 죽기 전 몇년 간 몇 가지를 더 발명했습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에 매여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과거에 심은 씨앗의 열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의 과거 가운데는 나쁜 과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과거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과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리 좋은 과거라 할지라도 잊으라고 하십니다.

그 과거를 넘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욱 전진하기를 원하십니다.

더욱 노력하므로 문명이 더욱 발달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날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Re-set & Re-start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