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감동 이야기

사랑의 의사 처방전

유소솔 2022. 1. 25. 00:03

1920년대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왔다.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의사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다.

 

그러자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다.

- 죄송합니다만….저는 지금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그게 무슨 문제입니까, 우선 사람을 살리는 것이 문제지요.

의사 즉시 마차에 부인을 태운 후,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다.

 

의사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하고 나서 말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약을 처방해서 드릴터이니, 제 병원까지 함께 가셔야겠습니다"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 잠시 준비한 후, 부인에게 작은 상자를 하나 건넸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이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면 남편 분의 병은 곧 나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부인은 집에 돌아와서 받은 상자를 열어 보았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처방 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 있었다.

깜짝 놀랐으나 부인은 상자에서 이런 글이 적힌 처방전을 발견했다.

- 처방전: "남편 분은 극도의 영양실조입니다. 이 돈으로 드시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사드리세요"

처방전을 읽은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 처방전을 들여다 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부인에게 이런 사랑의 처방전을 베푼 이 의사는 누구일까?

그는 진실한 기독교 신자로, 일생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쳐 가난한 사람들 수천명을 구원한

영국의 사랑의 올리버 골드스미스 박사였다. 그는 영국 의사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