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의義 위해 박해받는 자

유소솔 2022. 2. 2. 00:04

 

 

       산상수훈묵상 8

                    -양왕용(부산대 명예)

 

당신의 

이 땅에 제대로 세우고자

박해받는 자 

예전이니 지금이나 많나니.

 

제사 모시지 않는 불효자라고

집에서 쫓겨나고

일터에서나 동네에서

당신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버티면

따돌림 당하고

 

심지어 당신의 진리 같이 믿는다는

무리들끼리도 자기들 옳다고 서로 다투고

당신의 진리 왜곡하는 무리들은

호시탐탐 무너뜨릴 기회 엿보나니.

 

이 땅의 나라 지도자들도

자기들 진리만 옳다면서

당신의 진리에 따라 행동하는 자

붙잡아 매질하다가

끝내 가두나니.

 

이 땅의 나라 가운데

갇힌 자 넘쳐나는 곳도 있나니.

갇힌 자들의으로

감옥 무너지고 나라도 무너지고

당신의 진리 바로 세울 날 올지니.

 

되고 되도다.

갇힌 자들의 고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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