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화평케 하는 자

유소솔 2022. 1. 27. 02:03

   

 

산상수훈 묵상(7)

              - 양왕용(부산대 명예)

 

카인아벨을 땅에 묻은 후부터

화평은 사라지고

미움과 다툼만 난무하였나니.

당신께서 외아들 이 땅에 보내심으로

비로소 화평은 찾아 왔나니.

 

그러나 그 아들

매질하고 없는 만들어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무리들

어찌 화평을 말할 수 있으랴.

 

그래도 이 땅에 화평을 주고자

당신께서 그 아들 부활시켜

며칠 동안 머물게 하시고

그를 믿는 자들 모여

화평을 노래하게 하였나니.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고

원수도 사랑하게 하였나니.

이들이 바로 복 있는 자들이니

이들을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지니.

 

이들의 화평의 노래 온 백성들 공감하면

이 땅에 미움과 다툼 사라질지니.

집이나 마을이니 회사나

미움과 다툼 사라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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