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간과 영원

유소솔 2022. 10. 4. 00:06

                               한경직 목사(1902~2000)

 

세계적인 시사주간 잡지 ‘TIME'을 모르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Time'이란 말은 물론 시간이란 뜻이다.

‘TIME'지는 매주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일어난 소식을 전하여 줌은 물론

때로는 현실문제에 대한 비판지혜도 제공한다.

 

그런데 기독교계에 ‘Eternity'(영원)이라는 잡지도 있다.

이 주간지는 주로 미국과 세계 기독교의 소식을 전해줄 뿐 아니라.

인간의 삶에 관한 영적인 문제에 까지 밝은 빛을 전해주고 있다.

 

시간은 인간의 매일의 삶을 의미한다. 시간은 하다. 시간은 생명이다.

한 시간을 낭비하면 그만큼 우리의 생명단축된다.

영어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killing' 곧 죽인다는 뜻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시간을 죽이는 것은 살인은 아니지만 자살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시간은 제한이 있으므로, 이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야 허비하지 않는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인간의 삶은 '시간에서 영원'에 미친다는 것이다.

시간에 심은 것을 영원한 세계에서 거두기에 시간은 영원한 삶의 준비다.

이 깊은 진리 아래에서 우리는 매일의 시간의조절하며 살아야 한다. 

성경은 경고한다.

 

- 내일 일을 너희는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 14)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이 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 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하느니라.(요한일서 2: 15, 17)

 

인생이란 오늘이란 시간의 삶에서 영원한 삶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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