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독교의 노동관

유소솔 2023. 4. 18. 00:57

 

                                                   한경직 목사(1902-2000)

 

어떤 교회당을 짓고 있는 공사장에서 석공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어떤 분이 가서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나는 하루 일당을 벌기 위해서 합니다.

 

그는 다른 석공에게 가서 같은 질문을 했다.

- 나는 집을 짓기 위해 돌을 깎습니다.

또 다른 석공에게 물었다.

- 나는 창조주 하나님경배하기 위해 성전을 짓습니다.

 

석공들이 같은 일을 하지만 그 정신이 이렇게 달랐다.

우리도 직장에서 똑 같은 일을 하지만 정신이 다를수록 성과도 달라진다.

똑 같은 일을 해도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일이 곧 기독교노동관이다.

 

무슨 일을 맡았던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정신으로 기도로 시작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하나님의 뜻을 펼치기 위해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게으름 필 수 없고,성실할 수 있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일할 때 그 일 자체가 하나의 기도예배가 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실 때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셨다.

그는 사람들이 몰려오면 에서나 에서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가르쳤다.

또 수많은 환자병자들이 몰려오면 하나도 빠짐없이 말씀으로 치유하셨다.

동시에 가난한 백성들이 배가 고플 때마다 아이가 드린 도시락 하나를 축복하여

어느 때는 4천명, 또 어는 때는 5천명의 어른들을 배부르게 먹이는 기적을 베푸셨다.

 

예수님은 쉴틈 없이 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지금도 하시니, 나도한다.”(요한복음 5: 17)

그래서 기독교전파된 곳에서는 다른 곳보다 문화가 더 크게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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