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노산문학상) 아이야, 영산강榮山江 가자잎새에 맺혔다 떨어지는빗방울처럼 아이야 영산강 가자거기에 가면너의 눈꼽낀 얼굴을 씻으리라어디 눈물 고일 겨를이나 있는가 강가에 무지개 피고사금파리 놀던 눈망울이보고 싶지 않은가 아이야, 영산강 가자 시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