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내 일

유소솔 2023. 10. 13. 00:00

 

                                           - 김현승(1913-1975)

 

나는 내일을 이렇게 맞으련다.

모든 것을 실패에 주고

비방원수에게

사랑은 돌아오지 못하는 날들에게...

 

나의 에는 천년어제보다 명일의 하루를

넘치게 하라

 

내일은 언제나 내게는 축복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