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기도

유소솔 2024. 12. 23. 00:00

 

 

                                                엄원용(인사동문협 회장 역임)

 

오늘도 하나님기도드린다

아무 응답이 없으시다.

 

기도소리가 안 들리시냐고 물으니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안 듣는다고 그러신다.

 

세상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늘기도를 드리라고 하신다.

 

하늘기도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니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라고 그러신다.

그러면

사랑기도가 저절로 나온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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