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용(인사동문협 회장 역임)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아무 응답이 없으시다.
내 기도소리가 안 들리시냐고 물으니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안 듣는다고 그러신다.
세상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늘의 기도를 드리라고 하신다.
하늘의 기도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니
남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라고 그러신다.
그러면
사랑의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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