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는 승강기 보면
얼른 뛰어가 타고 싶고
파란 신호등 보면
그냥 빨리 건너가고 싶다.
정복 입은 육군 장교를 보면
커서 육군 장교가 되고 싶고
높이 나는 비행기를 보면
후에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
미국에서 뛰는 류현진 선수 보면
야구선수가 되고 싶고
영국에서 날리는 손흥민 선수 보면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
왜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을까?
- 계간 사상과 문학(2020.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