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유소솔 2022. 8. 11. 00:08

 

               바 다

                                      유승우(인천대 명예교수)

 

푸르고 입니다.

눈물 마를 날이 없습니다.

 

아침이면

를 낳는 기쁨으로 울고,

 

저녁이면

를 잃는 아픔으로 웁니다.

 

울 때마다

피눈물입니다.

 

바다

어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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