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봉춘
가을 바람이 불면
자꾸만 슬픔에 젖어
잎새들이 곱게 물들고
그리움의 파도가
넘실거립니다.
그리움이
단풍잎처럼 붉게 물들일 때면
당신이 그리워
신부처럼 들뜬 마음은
은하수 흐르는 하늘에 두둥실 떠올라
보름달처럼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잎새들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마음을 닮아
당신의 가슴에 피는 꽃처럼
단풍처럼 붉게 물든 그리움으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 윤봉춘
가을 바람이 불면
자꾸만 슬픔에 젖어
잎새들이 곱게 물들고
그리움의 파도가
넘실거립니다.
그리움이
단풍잎처럼 붉게 물들일 때면
당신이 그리워
신부처럼 들뜬 마음은
은하수 흐르는 하늘에 두둥실 떠올라
보름달처럼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잎새들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마음을 닮아
당신의 가슴에 피는 꽃처럼
단풍처럼 붉게 물든 그리움으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