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원
찌들고 찌든 삶의 먼지
다 털어내고
파란 바람으로 휘파람 불며
가슴 가득 맑은 공기 채우는
산이고 싶어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두 팔을 벌리고
온 몸으로 차별 없이 반기는
산이고 싶어라.
꽃이 피면 그 발 아래
향기를 깔고
세상에 눈 멀고 귀 먼
산이고 싶어라.
꽃이 지면 그 발 아래
꽃잎을 흩날리면서
세상에 기쁨주고 낭만 주는
산이고 싶어라.
- 서정원
찌들고 찌든 삶의 먼지
다 털어내고
파란 바람으로 휘파람 불며
가슴 가득 맑은 공기 채우는
산이고 싶어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두 팔을 벌리고
온 몸으로 차별 없이 반기는
산이고 싶어라.
꽃이 피면 그 발 아래
향기를 깔고
세상에 눈 멀고 귀 먼
산이고 싶어라.
꽃이 지면 그 발 아래
꽃잎을 흩날리면서
세상에 기쁨주고 낭만 주는
산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