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남편 위해 활동 중단한 세계적 가수 이야기

유소솔 2023. 5. 23. 00:13

     

아름다운 부부 이야기                          

                                                                    - 유소솔

 

미국의 팝가수 셀린 디온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로 대 힛트한 가수였다.

그녀는 캐나다 퀘백주(프랑스 주민) 출신으로 가수가 된 것은 열두 살 때였다.

그녀는 자신의 영어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들고 미국의 한 음반회사를 찾았다.

그때 지금의 남편인 안젤린을 만났고, 그녀의 재능을 발견한 남편은 빚을 얻어

음반을 만들어 주었으며, 그 후 그녀의 매니저로 전력을 쏟아 성장을 시켰다.

 

그는 1990년대에 영어를 힘써 배우며 영어 노래로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도

그는 모국 프랑스에 가서는 불어로 노래를 불러 그곳에서도 모두 힛트하여

1위를 계속 달리며 음반 판매고가 1백만장이 넘는 여러 곡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는 미국유럽에서 활동하므로 다른 일류 가수들보다 훨씬 판매고가 높았다.

미국의 유명한 빌보드 차트 1위 곡이 무려 6곡이 되었고, 프랑스에서도 1위 곡들이

쏟아져 그의 음반 중 대부분은 1백만 장 넘었고, 1천만 장 되는 것도 4장이나 되어,

생전에 그의 음반이 무려 2억 장 이상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한다.

 

이렇게 활기찬 활동을 하던 2010년대 어느 날 그는 갑자기 가수 활동중단선언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지닌 세계 최고의 여가수로 인기정상을 달리던 그녀가

명예를 거절하고 은퇴를 선언한 날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편이 지금 후두암에 걸려 투병중이다. 지금은 남편에게 내가 가장 필요한 시간이다.

이제 나는 남편 곁에서 병간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쇼 비즈니스가 결코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제 남편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인 2016년 어느 날, 그는 무대복귀선언한다.

그동안 병간호에 정성을 다하자 남편이 행복한 미소로 눈 감으면서 그녀에게 유언 했다.

“이제 나는 당신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하늘나라에 간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노래를

듣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서 노래행복하게 해 주기 바란다.고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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