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1902- 2000)
모든 가정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가장 기본 원칙 중 하나는 사랑입니다.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는 한마디로 사랑의 종교입니다.
성경의 사랑의 장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3: 4, 7)고 했습니다.
85세 된 어느 노인이 건강진단을 받아보니 조금도 병이 없어, 의사가 물었습니다.
“노인장. 아주 건강하십니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으십니까?”
“예. 한 가지 비결이 있지요. 제가 50년 전 결혼을 한 후 아내와 이런 약속을 했었지요.
우리가 살다가 가끔 성이 날 때도 있을 테니, 이렇게 합시다. 만일 내가 성이나면 당신은
아무 대꾸도 하지 말고 빨리 부엌으로 나가시오. 또 당신이 화가 나면 나는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리다. 그렇게 약속하고 동안 50년을 지나고 보니 산책을 참 많이 했는데, 그 덕
으로 이처럼 건강해졌고, 산책하고 오면 집안은 늘 화평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참을 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서적 의미의 참 사랑입니다.
시랑은 온유하고 친절한 것, 이것이 영원한 하나님의 교훈입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인義人과 죄인罪人 (19) | 2023.06.19 |
---|---|
침묵 沈黙 (35) | 2023.06.13 |
남편 위해 활동 중단한 세계적 가수 이야기 (24) | 2023.05.23 |
부부(夫婦)의 날을 맞아 (26) | 2023.05.21 |
가정과 믿음 (31) | 202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