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노래 박목월(1916-1978) 기러기 울어 예는하늘 구만리바람이 싸늘 불어가을은 깊었네아, 아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 쌓인어느 날 밤에촛불을 밝혀두고홀로 울리라아, 아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시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