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 경외하는 너희에게 의로운 태양 떠 올라 치료하는 광선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리라(말 4: 2) 밤새도록 우주를 지배하던 흑암 환락과 광란의 춤사위에서 영원할 것 같던 어둠의 세력들 새벽 동산에 해 솟아오르며 활시위 힘차게 끌어당기자 번개처럼 뻗어가는 강한 햇살을 보라! 흑암은 순식간에 자취 없이 사라지고 만물마다 생기 머금은 미소가 어리고 병든 자 위해 치유 광선이 발산된다. 밤이 길고 어둡다 슬퍼하지 말라 밤이 결코 아침을 이길 수 없듯 슬픔을 참고 소망 잃지 않으면 동트는 환한 새벽을 맞을 수 있는 것을 겨울이 길고 춥다고 떨지 말라 부드러운 봄바람에 겨울 놀라 사라지듯 추위를 참고 하늘 꿈 잃지 않으면 생명의 꽃 피어나 봄맞이 하는 것을 삶에 어둠이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