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쓴 말씀 16

의로운 태양

- 내 이름 경외하는 너희에게 의로운 태양 떠 올라 치료하는 광선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리라(말 4: 2) 밤새도록 우주를 지배하던 흑암 환락과 광란의 춤사위에서 영원할 것 같던 어둠의 세력들 새벽 동산에 해 솟아오르며 활시위 힘차게 끌어당기자 번개처럼 뻗어가는 강한 햇살을 보라! 흑암은 순식간에 자취 없이 사라지고 만물마다 생기 머금은 미소가 어리고 병든 자 위해 치유 광선이 발산된다. 밤이 길고 어둡다 슬퍼하지 말라 밤이 결코 아침을 이길 수 없듯 슬픔을 참고 소망 잃지 않으면 동트는 환한 새벽을 맞을 수 있는 것을 겨울이 길고 춥다고 떨지 말라 부드러운 봄바람에 겨울 놀라 사라지듯 추위를 참고 하늘 꿈 잃지 않으면 생명의 꽃 피어나 봄맞이 하는 것을 삶에 어둠이 계속 ..

시로 쓴 말씀 2021.07.05

겨자씨의 성장

- (마 13: 31~32) 겨자씨 하나 씨앗을 보면 누구나 작다고 멸시하지만 소망의 주 예수님 시각 그 마음 품고 겨자씨 보면 큰 나무가 들어 있고 그 가지에 깃들어 노래하는 예쁜 새들의 노래소리 들린다. 지금 어린이라고 얕보면 안 돼 어린이들의 미래 그 누가 알 수 있으랴 민주주의 아버지 ‘에이브라함 링컨’ 수천 년 간의 인권 유린의 시대 끝내고 인류의 민주사회 열어 행복 누리게 했는데 그가 가난한 산골 통나무집 아이 아니던가? 모든 어른은 어린이가 자라서 된 사람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잊으면 안 돼 장차 크게 자라게, 크게 쓰실 모든 어린이 역사의 주 하나님이 계속 키우고 계시니까 어린이를 볼 때마다 하나님이 쓰실 큰 인물로 볼 수 있는 소망에 가득 찬 따뜻한 눈을 지니고 잘 자라도록 적극적으..

시로 쓴 말씀 2021.05.18

골리앗 이긴 소년

-돌이 이마에 박히매(삼상 17: 49) 소년과 어른의 싸움이었다 물맷돌 하나든 少年과 투구, 갑옷, 긴 창을 든 巨人 경기는 체격 등급에 따르지만 싸움은 등급과 규칙이 없어 전쟁은 무자비한 것 달걀로 바위치기라고 했던가 승부가 뻔한 싸움, 그러나 少年이 이겼다. 힘껏 던진 물맷돌 하나가 이마에 박혀 巨人이 쓰러져 ‘쿵’하고 땅이 울렸으니 우연이 아니었다. 평소 양치기 少年의 능력에 하나님의 위력이 더한 것이니 이것이 기적이다. 가끔 양떼에 곰이나 사자 덤벼들 때 다른 양치기처럼 도망가지 않고 물맷돌 던져 짐승들을 죽이고 양떼들을 보호한 착한 양치기 소년 마침내 巨人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몸처럼 돌보기 위해 칼 하나 없이 물맷돌로 맞선 少年의 용기에 하나님이 少年의 두 손을 높이 들어..

시로 쓴 말씀 2021.05.06

선구자 세례요한의 죽음

(마 14: 1~ 12) 간교한 헤롯 안티파스 갈릴리, 베뢰아 지역의 분봉왕 예수의 공생애 출현 소문에 오금이 저려 자기의 패륜 지적한 요한을 죽인 죄책감에 예수를 세례요한의 부활로 착각하고 두려워했다. 요염한 헤로디아 왕비 헤롯의 권력에 취해 무능한 남편 버리고 이복 형 안티파스의 품에 안긴 요녀妖女 세례요한이 왕 부부의 불의를 비난하자 그를 옥에 가두고 보복의 칼을 갈고 있더니 안티파스의 생일 잔칫날 어머니의 꾀임 받은 소녀 살로메 요염한 춤에 넋 나간 안티파스 - 네 소원이 무엇이냐? - 요한의 머리, 소반에 담아주소서 그래서 요한은 잔칫날에 참수 당했다. 메시아의 길 예비한 선구자 세례요한의 죽음 고난과 순교의 길 걸어 간 참 선지자 앞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의 반사경이다. 그리스도가 피 흘려..

시로 쓴 말씀 2021.04.29

야베스의 기도처럼

(대상 4:10) 하나님 언약의 백성이지만 우상숭배로 바벨론 제국에 멸망해 수치스러운 70년간의 포로생활 끝에 하나님 은혜로 3차에 걸쳐 돌아 온 유다민족 고달픈 먼 길 걸어 고국에 돌아왔으나 성전도 성벽도 다 허물어진 황폐한 땅 모두 낙심과 좌절에 깊이 빠져있을 때 야베스가 과감히 하나님 이름 부르며 기도한다. -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더 많은 복‘에 대한 간청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임을 확신하고 - 나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더 넓은 땅’에 대한 욕심이 아닌 유업으로 받은 기업의 회복을 소원하고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 없게 하소서 ‘환난과 근심 없는’ 편안한 삶보다 하나님 베푸신 안식에 대한 갈망의 기도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가 합당하여 그는 많은 형제들 중 큰 복을 받아 가장..

시로 쓴 말씀 2021.04.12

메시아 족보에 깃든 은혜

(마 1: 1~ 12) 메시아 예수의 탄생으로 세계는 율법의 시대가 가고 복된 은혜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 언약의 복 유대인이 자랑하는 선민의 정통 혈통 메시아 예수 통해 성취된 족보가 확인되었고 예수는 성군 다윗의 자손 유대인이 기다리는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 이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으로 -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리라. 그는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려 정의와 공의를 행하리라.(렘 23:5) 마침내 하나님 예언이 성취될 인류 구원 역사 시작되다. 나사렛촌 마리아는 아주 정결한 처녀 천사가 그녀 찾아 왔으니, 메시아는 처녀 몸에 탄생하실 분 ‘바로 네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女子’라는 말에 깜짝 놀란 마리아, 자기는 아..

시로 쓴 말씀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