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히 12" 1-12) 믿음은 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에서 출발한다.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고 에녹은 300년 간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노아는 홍수심판 예고에 방주 짓는 수고를 했다. 그들은 한 결 같이 어떤 가치나 보상보다 인격적인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있었듯 믿음은 무엇보다 존재론적이어야 하기에 우상이나 잡신 숭배는 헛되고 허무하다. 믿음에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다. 아브라함은 어느 날 하나님 음성을 듣는다. 어디인지 모르는 “네게 보여 줄 땅”과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는 언약을 믿고 가족을 거느리고 그냥 집을 떠났다. 그는 장차 얻을 땅의 위치가 문제가 아니었다. 약속하신 하나님 존재에 대한 믿음 때문에 집을 떠난 그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