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이덕수(1994년 시세계 등단) 가도 가도 모래밭 길 물 없는 사막에서살아가는 곳 아, 인생길에서도오아시스를 만나고 싶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늘 하나 없는태양마저 메마른 곳 지친 당신에게오아시스 그늘이고 싶다 끝없는 사막의 길쉴 수 없는 그곳에서 당신이 목마르다 할 때물 한 모금 건네주고 싶다. 시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