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1902-2000)
미국의 어떤 사람이 요리법을 잘 배우고 적당한 곳에 식당을 개업했다.
그런데 일주일 동안 손님이 하루에 5~6명 정도 다녀갈 뿐이었다.
그는 고민하다가 교회 신자이기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식당을 시작했는데 손님이 오지 않으니, 어떻게 할까요?”
그랬더니 갑자기 마음에 하나님의 감화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손님이 오던지 내 아들이나 딸에게 대접하는 것처럼 그런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맛있고 실속 있게 만들어 친절하게 대접하자.“
그는 하나님의 지시인 줄 알고 정성을 쏟았더니, 한번 온 사람들이 또 찾아왔다.
이렇게 몇 달이 지나자 점심, 저녁마다 사람들이 줄 지어 설 정도로 번창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여 하나님께 또 기도를 드렸다.
“제가 이처럼 축복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그는 또다시 하나님의 감동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네 집에 오는 사람들을 음식만 대접할 것 아니라 말씀 양식도 전하기를 힘쓰라.
또 이웃 가난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대접하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자.“
그래서 그 생각대로 실천했더니 갈수록 번창하여 이웃 대학교에 해마다 상당한
장학금을 기부하므로 그 도시에서 존경 받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처럼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베드로전서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