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은 친절

유소솔 2023. 11. 28. 00:00

 

 

                                                                      한경직 목사(1902-2000)

 

19세기 세계적으로 ‘백화점의 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와나메이커‘란 분이 있었다.

그가 젊은 시절 어떤 상점에 가서 물건을 하나 샀는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마음에

조금도 들지 않았다. 그는 그 상점에 가서 다른 것과 바꿔달라고 했다.

 

상점 주인이 화를 내면서 말했다.

“한번 사간 것을 바꿔달라니 말이 되느냐?”하고 거절했다. 그때는 상점마다 그랬다.

그는 크게 섭섭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후, 결심했다.

-장사하는 사람이 이렇게 불친절해서야, 누가 다시 물건을 사러 오겠는가?

 나는 앞으로 친절하게 장사해 보겠다. 바꿔달라고 해도 기쁘게 바꿔주겠다.“

 

그는  하나님기도한 후, 곧 몇 개 상품만 파는 작은 상점을 시작했다.

그는 결심한 대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니 자꾸만 상점이 크게 번성했다.

그래서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을 착안하여 세계 백화점의 왕이 되었다.

지금 뉴욕이나 필라델피아에 가면 수십 층의 와나메이커 빌딩 큰 백화점이 있다.

 

작은 친절성공비결이다. 사업을 하든지, 전도를 하던지 친절히 하면 성공한다.

선(善)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실행해야 하고, 작은 의무라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전도자로 파송하면서 이렇게 격려하셨다.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에게

을 결코 잃지 아니하리라.“(누가복음 6: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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