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박노해(노동문학상)
손해 보더라도 착하게
친절하게 살자
상처 받더라도 정직하게
마음을 열고 살자
좀 뒤처지더라도 서로 돕고
함께 나누며 살자
우리 삶은 사람을 상대하기보다
하늘을 상대로 하는 것
우리 일은 세상의 빛을 보기보다
내 안에 빛을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