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늘 지켜주는 성도

유소솔 2025. 4. 27. 00:00

 

󰋮 The 행복한 생각 󰋮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은혜입니다.

지난 2012년 교회 건축을 시작해서 2014년 11월에 입당했습니다.

그 이후 10년을 돌아볼 때, 파란만장하고 우여곡절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코로나 사태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성도들이 주님사랑하고, 교회사모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일 부활주일을 맞아 온 교회가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헌당을 위한 헌금에 기쁨으로 참여해 주셔서 은행 대출을 다 갚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믿음신의를 지키고, 늘 그 자리를 지키며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약에, 솔로몬이 성전을 헌당하면서 하나님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을 향하여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역대하 6장 20절)

 

솔로몬은 ‘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약속은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입니다.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눈길이 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마음이 항상 교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과 그분의 마음이 머무는 자에게 임할 축복은 무엇입니까? 시편 23편 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망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害)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하나님사람이라고 해서 위험한 처지에 놓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은 어려움역경과 싸워야 하는 유혹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역경을 만나도 담대할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팡이막대기가 우리를 늘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늘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가 가득한 날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