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 허영자(1962년 현대문학 등단) 비 그친 들판에는 아지랑이 분홍 싹이 트는 가지마다 비취빛 내음 부드럽고 따스한 신의 음성으로 나란히 나직히 흥얼대는 시냇물 시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