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 심을 입었느니라. 바벨론 왕 느부갓넷살의 강폭함으로 70년 전 끌려 온 우리 조상들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 내세워 그 바벨론 멸망시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니 내 어찌 기뻐하지 않으랴. 선배 스룹바벨과 많은 백성들 먼저 보내어 사마리아 사람들 방해 무릅쓰고 끝내 성전 건축하게 하시니 이 또한 기뻐할 일 아닐 수 있으랴. 내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백성들과 함께 유브라데스 강과 티그리스 강 건너 몇날 며칠 걸어 예루살렘에 왔노라. 70년 전에서 100년도 훨씬 전 앗수르에게도 짓밟힌 우리 강토 그 까닭 이방신 섬기며 이방여인들과 즐겨 혼인함에서 온 죄악들 때문이니 피폐한 우리 강토에 머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