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페르시아에 남아 있던 유다인들 하만이라는 악마를 만나 다 죽게 되었을 때 금식기도한 후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결의로 아하수에르 왕 앞에 나아가 자기 정체를 속속들이 밝힌 후 유다인 다 살려달라고 한 에스더 왕후. 우리는 그녀와 함께 그녀의 숙부 모르드게도 칭송할지니. 그가 에스더를 곱게 길러 왕비가 되게 하고 내시들의 왕 살해 음모를 밝혀 왕을 구하게 한 것도 여호와의 역사하심이라. 두 사람의 지혜와 결단으로 페르시아에 남은 유다 사람들 모두 살아남아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