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초대교회 때부터 가장 오래 지킨 절기가 ‘기쁨의 50일’(The Great Fifty Days)입니다.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주일 때까지 50일을 ‘완전한 기쁨과 승리’의 날로 지속했습니다. 사순절이 어둠의 시간이었다면, 부활주일부터 기쁨의 50일은 완전한 빛의 시간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기쁨의 50일’ 동안에는 금식은 금지되었고, 회개의 표현으로서의 무릎 꿇음도 허락하지 않고 서서 기도했습니다. 초대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7주의 기간으로 확대시켜 교회력을 “부활절 후 둘째 주일”, “부활절 후 셋째 주일...”이 아니라 “부활절 둘째 주일”, “부활절 셋째 주일”로 했습니다. 부활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