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우 교수(인천대 명예)
물고기는 물속에서
숨을 쉽니다.
물에서 산소를 훔쳐내는
기술입니다.
생명을 훔쳐내는
기술입니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훔쳐냅니다.
아무도 도둑맞지 않습니다.
나도 배우고 싶습니다.
(소솔) 물 속에서 숨을 쉬는 물고기의 신비를 생명을 춤쳐내는 기술이지만, 그러나 아무도 피해가 없다.
그것은 오묘하신 창조주의 허락이라는 시인의 신앙적 눈 높이를 누구나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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