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책 보내오면
전화로 먼저 감사하고
감동되는 글은 이메일로 감사하고
내가 쓴 책 보냈을 때
누가 전화나 이메일 화답하면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 말하고
설교 들을 때 깨달음 오면
‘아멘!’하고, 주님께 감사한 후
그렇게 살 것을 굳게 결심하고
찬송할 때 감동이 오면
두 손 어깨 높이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드린다.
나이가 많고 높아진 신력信歷에도
어린이처럼 동심으로 소소한 감사 찾으면
내 삶은 금싸라기처럼 늘 변하리.
- 상록수문학(2015-가을호)
- 소솔 제2시집 수록(2019.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