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가장 아름다운 댓글

유소솔 2022. 1. 29. 00:02

 

 

사용하지 않은 화분에 새싹이 나서

물을 주고 잘 키웠더니 이 피었습니다.

 

이건 인가요, 잡초인가요?

 

한 네티즌이 올린 질문에

많은 댓글 중 이런 글이 달렸습니다.

 

-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이 답글이 가장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로 선정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고 합니다.

 

저절로 자라면 잡초이지만

관심과 정성 쏟으면 화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가 태어날 때는 모두 하고 아름다운 존재

스스로 잘 가꾸지 않으면 금방 잡초가 되지만

스스로 잘 가꾸고 정성으로 가꿔갈 때

내 삶은 화초가 되고, 내가 걷는 길은 꽃길이 됩니다.

                                         (받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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