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성(시인)주님, 12월에는한해 보내는 아쉬움이 있지만아픔과 슬픔일랑 하얀 눈 속에 묻고하얀 영혼으로 살아가게 하시고날마다 따사로운 햇살삶의 원동력이 되어 새해엔 반듯이 잘못된 일상이 회복되어활기 찬 삶을 열어길고 긴 인생 여정이지만자기주장만 세우는 그런 삶이 아닌의견을 들어주며 보듬으며 사는겸손하고 존경받는 삶이게 하소서기쁜 크리스마스에는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땅에는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여모두 기쁜 성탄절이게 하시고올 한 해아름다운 추억들 모아지혜롭고 성숙하게 마무리 하여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