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남자의 자아(EGO)

유소솔 2022. 2. 24. 00:06

   

      

 

                                  남자의 자아

                                                             - 이용원

 

이 세상이 복잡한 것 같지만, 남자를 잘 알고 여자를 잘 알면 누구나 잘 살아갈 수 있다.

정신의학자들은 대체적으로 남자의 자아(ego) 즉 남자의 속성을 다음 4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성취욕(Achivement)이다.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아야 하는 성질이다.

혹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 판단되어도, 끝가지 고집을 부리는 경향을 남자들은 가지고 있다.

이 성취욕 때문에 인류의 문명이 발전된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성취욕이 강한 몇 사람의 리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국이라는 명목으로 많은 전쟁터에서 피 흘리며 죽어갔는지 모른다.

 

둘째, 정복욕(Conquer)이다.

이는 지배욕과도 비슷한 것이다. 지배 받기보다 남을 지배하고 부리려는 속성 때문에 군대와 같은 계급사회를 이룩한 것은 남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함이다. 쿠바의 ‘카스트로’나 ‘사담 후세인‘ 같은 독재자들이 최고의 계급장을 단 군복을 자주 입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힘으로 여자가 정복된다는 생각은 남자의 중요 착각 중의 하나다.

여자는 사랑으로 얻는 것이지, 힘으로 되지 않는다. 사랑을 가장 중요 시 해야 한다.

 

셋째. 성욕(Sex)이다.

성욕의 개념은 상당히 넓다. ‘프로이드’는 리비도(Libido)를 성 에너지로 보았고, ‘칼 융‘은 성을 생명의 에너지로 보았다. 유명한 범죄심리연구소의 기록에 의하면, 폭력자의 70%가 원만한 성생활을 하지 못한 불만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의 폭군들의 폭행을 저지하기 위해 아내를 수십명 씩 소유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북한의 ‘기쁨조’라는 조직도 그런 것이다.

 

넷째, 힘(Power)의 과시이다.

남자의 무기는 이다. 그래서 어디서나 누구의 힘이 더 센지 겨루기도 한다.

자기보다 더 힘을 가진 자 앞에는 비굴해지고, 자기보다 힘이 약한 사람에겐 군림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힘을 자기를 위해 악용하므로 서로 싸움이 일어나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가 소란해 진다.

이 남자들의 힘을 선용한 것이 스포츠다. 각 경기 종목마다 힘과 지혜를 쏟아서 각종 메달을 획득하므로 그 명예를 드날리게 되어 대리 만족을 누린다.

 

성도는 온전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로 부르심 받은 하늘 백성들이다.

모든 성도는 주님을 영접하므로 거듭난 사람이다.

남자 성도는 그런 특성을 악한 짓으로부터 떠나 을 향한 다양한 사역과 활동하도록 부름 받은 사명자들이다.

이 귀한 사명을 통해 이 땅에 사랑평화를 심고 가꾸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들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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