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4월의 꽃

유소솔 2022. 4. 2. 00:04

 

     4월의

                    - 소솔

 

겨울

웅크렸다가

 

4월에야

눈 비비고 일어나

활짝 웃는

 

온 산과 들을

핑크색 물감 풀어

예쁜 그림 그려 놓고

 

사람들을

산으로 들로

불러 모아

 

얼굴에 붉은 미소

마음에 기쁨주는

4월의

 

나도

진달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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