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홍해 갈라지다, 그리고 닫히다

유소솔 2022. 12. 21. 00:06

 

 

  < 출애급기 4 >

                      

                                                    -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돌이켜

바알스본 맞은 편

홍해 바닷가에 장막치게 했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

모세 얼마나 원망했을까?

 

그러나

‘너희는 두려워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외치는

모세의 당당함에 순종하였나니.

 

앞서 가시던 하나님

구름 기둥 뒤로 옮겨

구름과 흑암으로 캄캄한 애굽

밝은 이쪽 땅과 구별되었을 때에는

비로소 안도의 숨 쉬었나니.

 

모세가 바다 위로 내밀자

여호와께서 밤새 큰 동풍으로

바닷물 물러나게 하사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어

이스라엘 사람들 춤추며 걸어가나니.

 

뒤 따르는 애굽 군대와 병거와 마병들

모세가 바다 쪽으로 내밀자

바닷물 닫혀 그들 다 덮으니

바다 건너편의 이스라엘 사람들

모세와 함께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라.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라고 노래하나니.

 

이 감격으로

아말렉과 싸워 이길지니.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후 모든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나니

 

우리에게도 광야 40년 같은

일제 강점기 견디게 하시고

애굽 군대 같은 북한군중공군

유엔군과 함께 이기게 하시고

우리 기도로 잘 살게 하시고

 

이제 마지막으로 내닫는 북한군

하나님능력으로 물리칠지니

아직도 하나님역사하심

애써 부정하는 우리 주위 무리

하나님능력 안에 굴복할지니.

 

 

 

 

 

 

'명작 소설의 향기 > 크리스천 교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렙과 여호수아  (35) 2023.01.12
까치밥, 그리고 남긴 포도  (17) 2023.01.04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들리는 소리  (19) 2022.12.07
초겨울 이미지  (43) 2022.12.02
물에서 건진 자  (22)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