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채워주시는 그분 - 유소솔 우리가 봄꽃을 잃었을 때 여름 숲을 주셨지요, 우리가 여름 숲을 잃었을 때 가을 단풍을 주셨지요, 썰물로 모래밭을 텅 비우시더니 밀물로 모래밭을 가득 채워주시듯 우리가 10월 멋진 단풍의 빛을 잃게 되면 11월 풍요한 감사의 노래 부르게 하겠지요. 우리 필요 따라 비우고 채워주시는 사랑이 그득한 하늘 그분이 계시기에 시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