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에서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 펭귄에 관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펭귄은 물에 들어가야만 먹이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물속에는 바다표범 등 무서운 천적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펭귄들이 주춤거리고 있는 그때, 갑자기 한 마리가 물에 뛰어듭니다. 이것을 'First Penguin' 즉, '첫 번째 펭귄'이라고 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이 첫 번째 펭귄이 뛰어들자 그제야 다른 펭귄들도 용기를 내서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첫 번째 펭귄 때문에 다른 펭귄들도 용기를 낸 것입니다. 펭귄들 사이에서는 이 '첫 번째 펭귄'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에도 '첫 번째 펭귄' 같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누가 먼저 그런 첫 번째 펭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