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모세가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쳐 솟아난 그 물로 모세와 아론을 몰아세우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그들의 짐승까지 먹였으니 수없이 배반한 광야 40년의 무리를 구해주시는 여호와의 은혜의 물이거니. 그러나 정작 므리바 물을 다툼의 물이라 명명 하였으니 이는 어떤 까닭일까?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이 다툼은 모세를 분노하게 하고 혈기로 반석을 쳤으며 백성들의 수많은 배반과 다툼으로 말미암아 모세는 그가 가기를 염원한 가나안 땅을 모압 평지에서 느보산에 올라가 바라보기만 했으니 다툼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두고두고 되새기기 위함은 아닐까? 오늘날도 믿는 사람끼리 서로 옳다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