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lookism’이라는 단어가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미국 의 칼럼니스트인 William Safire가 2000년 8월 인종·성별·종교·이념 등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차별 요소로 지목하면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외적인 용모가 개인 간의 우열을 조장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잣대가 되어가는 현실에 대한 지적입니다. 외모지상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비교의식’입니다. 우리가 불행해지는 방법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멀어집니다. 행복의 적은 비교입니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과 비교하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비굴해지고, 자신보다 낮은 사람과 비교하면 우월감에 사로잡혀 교만해집니다. 아파트 평수, 가격, 자동차의 크기 등을 비교하며 평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