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답함

유소솔 2024. 7. 14. 22:21

 

 

                                       나태주(풀꽃 시인)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나중까지도 아주 나중까지도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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