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나태주(풀꽃 시인)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나중까지도 아주 나중까지도
그렇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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