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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니까, 멋지다 3

(단 6: 1~ 28) 세계를 호령하던 바벨론제국 제3대 베사살 왕 메데와 페르시아 연합군에 BC 538년에 멸망하고 다리오가 페르시아 왕으로 있을 때 전국에 120개 도지사 두고, 3인의 총리 두었으니 그 총리들 중 가장 뛰어난 다니엘을 총리의 장 삼았다. 시기가 난 총리들, 다니엘의 흠 잡으려고 엿보았으나 매사에 지혜롭게 처신하여 그의 흠 잡지 못했으나 다니엘은 바쁜 일 중에서도 고국을 향한 남쪽 창을 열고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고국 위해 기도했다. 이를 안 총리들이 방백들을 선동해 왕께 아뢴다. - 이제부터 30일 동안 왕 外 어느 신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에 던져 넣는 금령의 조서에 어인을 찍으소서. 그들의 음모를 모른 왕은 조서에 어인을 찍었다. 이 사실을 안 다니엘, 그러나 여전히 기도를 ..

시로 쓴 말씀 2021.09.18

존 밀턴의 失樂園(Paradise Lost)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인류의 영원한 고향을 상실한 이야기를 서사시로 쓴 존 밀턴(John Milton, 1608-1678)은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영국 문학사에서 영향력 있는 詩人, 사상가, 혁명가였다. 영국 市民혁명과 王政복고를 거치는 격동의 세월을 살면서 정치와 언론, 종교적 자유에 관한 논설들을 집필하여 유럽 전역에서 논객으로 명망이 높았으며, 말년에는 《실낙원》, 《복낙원》 등의 대서사시로 영국 최고의 시인으로 추앙받았다. 섬세한 표현과 왕성한 상상력을 토대로 한 〈실낙원〉은 르네상스 정신과 기독교 사상을 완벽하게 융합시킨 大 걸작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2대 詩人으로 평가된다.   즉 단테가 카톨릭신앙을 중심으로 한 新曲>과 밀턴이 개신교(청교도) 신앙을 바탕한 실락원>의 두 위대한 종교적 서사시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