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라는 물고기는 이상도 하지. 어항에서 커봐야 8센티 연못에서는 25센티 강에서는 120센티로 자란다는 선생님의 가르침 아휴, 내 손 바닥만한 게 내 어깨만큼 자란다는 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요. 엄마, 아빠 학교나 학원에서만 공부하라 날 너무 닦달하지 말아요. 휴일이나 방학 때면 산이나 강이나 바다에 함께 가서 그 품에 뛰어놀며 배우게 해주세요.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면 몸도 마음도 쑥쑥! 생각도 지혜도 불쑥! 자랄 거예요. ‘코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