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44

7월 초하루의 기도

7월 초하루의 기도 - 소솔 한해의 전반 코스 마치고 후반 코스를 스타트하는 시간 새해 맞아 어둠 벗고 빛의 사람으로 살겠다던 그 다짐이 아직도 유효한지 미리 살피고 점검하였으나 허물 많음에도 용서하시고 인도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프 어게인* 선상에서 마음을 새롭게 재충전하여 한 해의 후반 코스를 향해 믿음의 선한 삶을 위해 기도하오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힘차게 솟아오르듯 새생명의 힘찬 사랑을 날마다 새롭게 부어 주시고 이 땅에 하나님 아는 지식이 넘쳐 하나님의 샬롬**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 하프 어게인(half-again): 코스의 반환점 ** 샬롬(shalom): 히브리어로, 평화, 평강, 영과 육의 강건을 뜻함

2022.07.0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산상수훈 묵상 24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당신께서는 스스로 계시고 온 세상 만물 만드시고 광대한 우주도 운행하시면서도 덧없이 사라지는 물방울처럼 이 지상에 미미한 존재로 있는 나의 삶까지도 일일이 간섭하시고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당신께서는 멀리 계시지 않고 내 곁에서 나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인도하는 아버지로 계십니다. 이러하신데 내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생각날 때나 안 날 때나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도 기쁨으로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당신의 이름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부르고 또 부릅니다.